고급볼펜

희곡이란 장르는 무대 위에서 비로소 생명을 얻는다. 하지만 ‘읽는 희곡’은 또 다른 차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극작가 신성우가 첫 희곡집 ‘신성우 2인극집: 폭설 外(평민사)’를 펴냈다. 2013년 말, 늦깎이로 데뷔해 어느덧 극작가 12년 차를 맞은 그가 선보인 이번 작품집에는 2인극으로 구성된 여섯 편의 극본이 실려 있다.
희곡집 말미에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평론가 배인철의 해설 ‘치열하게 삼투하는 언어’가 실려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